해삼내장 젓갈 ‘고노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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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사쿠시마 마을에서 천황에게 진상했던 해삼내장젓갈, ‘고노와다’>

 

일본 도쿠가와 막부시대 후반기에 중국과의 교역에서 큰 비중을 차지했던 것이 건해삼, 건전복 이었다고 한다. 당시에 건해삼은 비단의 결제수단으로 사용되었을만큼 가치가 있었다고 한다.

그래서 막부에서는 일본내에서 해삼의 판매하거나 유통하는 것을 엄격히 통제했으며, 일본에서 생산된 모든 해삼은 일단 나가시키 항으로 모았다고 한다.

해삼이 워낙 귀해서 일본에서는 특수계층만 먹을 수 있었고, 일반인은 남겨진 내장을 먹을 수 밖에 없었다. 그래서 일본에서는 내장을 이용한 요리 문화가 발달했다.
그 중 최고의 경지라 칭하는 것이 '고노와다' 라고 하는 해삼내장젓갈 이다.

 

이 때 그릇으로 사용했던 것이 바로 속을 판 ‘유자’라고 하네요~ ^0^

 

Reference

  1. 해삼 요리의 향연
    http://blog.daum.net/honggm/7677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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